가수 하하의 ‘무한도전’ 속 캐릭터인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를 추종하는 팬페이지가 등장해 화제다.
한 네티즌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연기한 ‘리오레이비’의 팬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팬페이지는 현재 5000명이 넘는 네티즌으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이 펜페이지에는 하하가 방송 중 절도 있는 각기 댄스를 추거나 트위터를 통해 하하의 캐릭터를 언급한 싸이에 대해 애정을 표하는 글들이 담겨있다.

하하 역시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이 같은 사실을 알려주자 “나도 가입할까? 나도 하이브리드 광팬인데 친해지고 싶다. 왠지 도도해 보여. 미친 X 같기도 하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네티즌은 팬페이지 등장에 "팬페이지에 정성이 느껴진다", "리오레이비 대박 웃기다", "이 사이트에서 벗어나질 못하겠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하하는 지난 달 29일과 지난 6일에 방송된 ‘무한도전’ 속 코너 ‘무한상사’에서 ‘리오레이비’라는 캐릭터로 면접을 보는 설정을 펼쳤다. ‘리오레이비’는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인물로 머리카락으로 얼굴 전체를 가렸으며 다소 무식하고 음산한 기운을 뿜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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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팬페이지(위)와 방송화면(아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