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비·눈에도 정확한 컨트롤 가능케한 'ACC 기술 개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0.11 15: 20

나이키는 날씨 변화와 상관없이 건조하거나 습한 상태에서 동일한 볼 터치와 컨트롤을 제공하는 ACC(All Conditions Control)기술이 적용된 축구화를 출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리그에서 겨울은 본격적인 순위다툼이 시작되는 때다. 이 시기 팀의 운명을 가르는 또 하나의 변수는 날씨다. 런던은 연중 125일 가량 비가 내리며 겨울에는 눈까지 섞여 날씨의 변화가 더욱 심해진다. 스페인, 이탈리아도 겨울에는 강수량이 많아지며 날씨가 변덕을 부리기 시작한다. 결국 유럽의 겨울 날씨를 지배하는 자가 시즌의 최종 승자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실제 FC 바르셀로나의 이니에스타를 비롯하여 수 많은 축구 선수들도 날씨나 습도의 변화의 상관없이 일관성 있는 터치와 느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이키 디자인 팀에 전달했다. 이에 나이키는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 혹독한 겨울 날씨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는 ACC기술을 개발했다.

ACC 기술의 핵심은 갑피에 있다. 갑피 소재 개발과정에서부터 축구화 표면에 특수 처리를 하여 건조하거나 습한 상태에서 축구화와 공 사이에 일관성 있는 마찰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날씨와 관계 없이 일관성 있는 볼 컨트롤과 볼 터치가 가능케 되었다.
ACC 기술은 머큐리얼 베이퍼 VIII, 티엠포 레전드 IV, CTR360 마에스트리 III, T90 레이저 IV 등 나이키가 선수 개개인의 경기 스타일에 맞게 개발한 라인업인 4사일로(Silo)의 가장 상위 라인업에 적용되어 출시된다.
ACC 기술이 적용된 나이키의 축구화는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nikestore.co.kr) 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ACC(All Conditions Control) 적용 제품 상세 설명
머큐리얼 베이퍼 VII: 폭발적인 스피드를 위해 탄생한 축구화로서 퍼포먼스 혁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재봉선이 없는 핏으로 혁신과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다. ACC 기술이 적용된 머큐리얼 베이퍼 VIII는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25만 원 대에 구입 할 수 있다.
CTR360 마에스트리 III: 중원을 지휘하는 미드필더가 정확한 패스로 경기의 템포를 조절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발등의 컨트롤 패드와 측면의 양각 처리된 디자인은 볼 터치와 컨트롤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일자형 스터드는 최상의 마찰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ACC 기술이 적용된 CTR360 마에스트리 III 는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23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T90 레이저 IV: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한 순간을 위한 궁극의 스트라이커 축구화인 T90 레이저 IV는 더 나은 착용감을 위해 유선형의 실루엣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재조정된 인스텝의 슈팅존과 발등 부분의 스워브 존 (Swerve zone)은 발이 공에 닿을 때 자연스럽게 구부러질 수 있게 고안되어 더욱 깔끔한 슈팅을 완성시킨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터드는 스터드의 압력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마찰력을 극대화 시킨다. 나이키 ACC 기술이 적용된 T90 레이저 IV는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24만 원 대에 만나 볼 수 있다.
티엠포 레전드 IV: 클래식 축구화를 만들기 위해 전통이 혁신을 만났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프리미엄 가죽은 착용감, 터치 및 컨트롤을 강화시켜준다. 경량 TPU 플레이트는 힘과 민첩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새롭게 모델링 된 스터드 배치는 최상의 마찰력을 제공한다. 나이키 ACC 기술이 적용된 티엠포 레전드 IV 는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8만 원 대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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