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랩송 1위 등극...플로 라이다 눌렀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0.12 08: 24

가수 싸이가 빌보드 랩 부문 차트에서 플로 라이다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가 12일(한국시간) 발표한 랩 부문 주간 차트에 따르면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이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싸이는 해당 차트 1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특히 그의 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랩퍼 플로 라이다의 곡 '휘슬'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3위에는 카니예 웨스트, 제이지, 빅션이 함께한 곡 '클리크'가 올라 싸이의 1위를 더욱 빛냈다.

싸이는 랩 부문 차트 1위를 비롯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국내 가수들에서 마룬5와 원디렉션, 테일러 스위프트 등 막강한 세계적 팝가수를 경쟁자로 두게 됐다.
한편 싸이는 우리나라에서 공연, 방송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15일 호주로 출국, 인기 프로그램인 ‘디 익스팩터 호주(The X Factor Australia)’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현지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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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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