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라잇 나우', 19금 딱지 뗀다 '확정'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0.12 18: 21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싸이의 '라잇 나우' 등에 내렸던 '19금' 판정을 12일 최종 취소했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라잇 나우'를 비롯해, 2PM의 '핸즈업' 장혜진의 '술이야' 등에 내려져있던 '19금' 판정을 철회했다.
여성가족부는 10일 청소년유해매체물 음악분야 심의분과위원회(이하 음심위)를 열고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된 250여 곡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 싸이의 ‘라잇 나우’ 등 에 대한 유해물 결정을 해제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라잇나우'가 청소년의 정서를 해치거나 시민의식을 크게 저해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 시행된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세칙을 적용해 이뤄졌다. 이 세칙은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술이나 담배를 권하거나, 술을 마신 후의 폭력적·성적·일탈행위 등을 정당화할 경우에만 유해하다고 판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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