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음악평론가 강헌(50) 씨가 ‘나는 가수다2’에 등장했다.
강 씨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새 가수 이정을 소개하면서 칭찬을 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앞서 강 씨는 지난 13일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현재 ‘나가수2’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은 교통사고 전인 지난 8일 녹화가 됐다.

한편 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께 경북 영주시 평은면 지곡교차로를 자신의 승용차로 운전하던 중 영주 방면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25톤 화물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강 씨와 옆좌석 동승자가 중상을 입었으며, 뒷좌석 동승자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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