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심야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가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전국기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1.7%P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의 기록이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부활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 상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줬고, 30년 정통 한복만 고집하는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 유영숙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복사랑 남편’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도 한복을 매일같이 손질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유영숙 씨는 계량한복도 싫다는 남편으로 인해 고민이 풀리지 않았고, 결국 총 130표를 얻어 '잔소리 아빠'를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주 시청률 한 자릿수를 기록했던 SBS '힐링캠프'가 시청률 상승과 함께 10.1%의 시청률로 이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MBC '놀러와'는 4.2%의 시청률로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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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