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빅뱅의 승리가 싸이가 들고 있던 '나를 미워 마라'라는 팻말을 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싸이가 들고 있던 '나를 미워 마라(DON'T HATE ME)'라는 팻말을 승리가 전해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사진 속에서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인 채 해당 팻말을 들고 있어, 이 메시지에 담긴 뜻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팻말은 지난 15일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 이는 싸이가 해외로 출국하기 전 공개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인지 팬들의 많은 추측이 이어졌었다.
싸이는 호주로 출국하기 전 이 팻말을 승리에게 전달, 월드 투어와 일본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승리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승리는 현재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그는 현지에서 각종 MC를 비롯해 일본 NTV에서 곧 방영되는 '김전일 소년 사건부 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에도 출연, 연기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싸이 역시 해외에서의 일정을 시작한 만큼, '나를 미워 마라'라는 메시지가 둘 사이에 어떻게 작용되는 것인지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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