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9회 아시아 유스(youth) 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완패하며 8강 조별리그서 2패째를 기록했다.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8강 조별리그(F조) 2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한 채 세트스코어 0-3(14-25, 17-25, 16-25)으로 무릎을 꿇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내리 6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결국 14-25로 첫 세트를 내줬고 이후 2, 3세트 역시 무기력한 경기 끝에 각각 17-25, 16-25로 내주며 완패했다.

한국은 16일 인도와 E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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