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가 박주영(셀타비고)과 김신욱(울산)을 앞세워 이란 격파에 나선다. 선발이 예상됐던 손흥민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테헤란의 아자디 스티디움에서 이란과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르는 최강희 감독은 박주영과 김신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한 채 11명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좌우 측면 날개로는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이근호(울산)이 나서며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종우(부산)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란의 공세를 막아낼 포백라인에는 윤석영(전남)-정인환(인천)-곽태휘(울산)-오범석(수원)이 나선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 한국 선발 출전 선수 명단
FW : 박주영 김신욱
MF : 김보경 기성용 박종우 이근호
DF : 윤석영 곽태휘 정인환 오범석
GK : 정성룡
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