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코치진 구성 완료..31일 가고시마 출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10.17 08: 36

넥센 히어로즈가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내년 준비에 들어간다.
넥센은 17일 "18일 오후 12시30분 목동야구장에서 염경엽 신임 감독 취임식을 겸한 1군 코칭스텝 발표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1부 행사는 염 감독 취임식으로 거행되고, 2부 행사는 새롭게 조각된 1군 코칭스텝 발표로 진행될 예정으로 염 감독이 직접 코칭스텝 보직과 명단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될 코칭스텝 중 신임 코치로는 KIA타이거즈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한 이강철(46) 코치가 새로운 수석코치로 선임되어 염경엽 감독을 보좌하게 되며, 한화이글스에서 주루코치로 활동한 최만호(38) 코치가 외야수비 및 1루 주루코치로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1998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하여 15시즌 동안 112승 98패 3세이브 방어율 4.29를 기록한 김수경(33)이 현역에서 은퇴, 1군 불펜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이날 행사에서 은퇴 및 지도자로 나서게 된 소감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한편, 염 감독과 선수단의 상견례는 마무리 훈련이 시작되는 23일 목동야구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30일까지 목동야구장에서 훈련을 계속한 후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하여 마무리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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