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위험한관계' 장동건 칭찬.."연기변신 탄복할만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17 11: 58

소설가 이외수가 영화 '위험한 관계' 주연배우 장동건을 칭찬하고 나섰다.
이외수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를 보고 왔습니다. 모든 여자는 게임의 대상일 뿐일까요. 제 아들이 중국에서 1년 동안 체류하면서 대본과 조연출을 담당했던 영화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동건의 탄복할 만한 연기변신이 감상포인트"라는 글을 게재했다.
상하이 최고 플레이보이 셰이판을 연기한 장동건의 색다른 변신에 이외수 역시 호평을 아끼지 않은 것. 장동건은 극 중 나쁜남자 셰이판으로 분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옴므파탈의 모습을 맘껏 뽐냈다.

또한 이외수의 아들 이한얼 감독이 '위험한 관계'의 대본과 조연출을 맡은 사실도 함께 나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아들이 조연출로 참여했다니 몰랐다", "오, 그랬구나. 새로운 사실", "영화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하이 최고 플레이보이 셰이판과 사교계의 여왕 모지에위(장백지)가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의 사랑을 놓고 내기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위험한 관계'는 지난 11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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