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못난이송편’서 왕따 경험” 폭탄발언 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7 14: 32

배우 오민석이 드라마 ‘못난이 송편’ 촬영 중 왕따 경험을 했다고 농담을 했다.
오민석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다에서 열린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 기자간담회에서 학창 시절 왕따 경험을 묻는 질문에 “학교를 다닐 때는 왕따를 당했던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중고등학교를 외국에서 나와 인종차별을 겪었다”면서 “이 드라마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인 왕따를 간접체험 했다. 뜻 깊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민석은 “이 작품에서 남자 배우가 나밖에 없다”면서 “본의 아니게 여자 배우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못난이 송편’은 신임교사 주희(강정화 분)가 학급내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던 중 과거 학창시절 외면했던 학교폭력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걸어서 하늘까지’, ‘남자를 믿었네’ 이은규 PD와 ‘오늘만 같아라’, ‘이웃집 웬수’ 최현경 작가의 작품으로 박근형, 정보석, 김혜옥, 김정화, 장지은, 경수진, 오민석 등이 출연한다. 2부작 드라마 ‘못난이 송편’은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9시 55분에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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