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18일 차트 발표..싸이, 몇위할까 ‘관심 집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17 16: 09

가수 싸이의 신기록은 어디까지?
18일 미국 음악 전문사이트 빌보드의 메인차트 핫(Hot) 100 순위 발표를 앞두고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의 순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3주에 걸쳐 마룬5의 뒤를 이어 연속 2위를 차지한만큼 국민적인 염원이 더해져 순위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싸이의 경쟁자로는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마룬5와 신곡 ‘레드’를 발표한 테일러스위프트, 지난 8일 컴백한 아델 등이 꼽힌다. 특히 아델은 신곡 공개 직후 빌보드 차트 8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였다.

하지만 오히려 이번 주 순위보다는 미국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다음 주를 눈여겨봐야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 실제 지난 9월 싸이가 미국을 방문한 후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횟수도 급증했다.
현재 호주에 체류 중인 싸이가 오는 19일 미국으로 출국, 현지 활동에 착수함에 따라 싸이의 빌보드 정상권 저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빌보드 핫100의 차트 공식 발표일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새벽에 이루어진다. 빌보드 측은 하루 앞선 목요일 새벽에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주요 순위 변화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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