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인천 등 5대 도시 사전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 좌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17일 오후 2시 CGV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5대 도시 사전 예매 이벤트'는 당일 공지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며 '늑대소년'이 기대작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늑대소년'은 세계 유수 영화제가 주목한 조성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세상에 없어야 할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을 향한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캐릭터 '늑대소년'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송중기와 더욱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며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는 박보영의 연기 앙상블이 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17일 사전 예매 매진 기록 역시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뜨거운 입소문과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늑대소년'은 오는 25일 서울(CGV 영등포),부산(센텀시티), 광주(CGV 광주터미널), 대구(CGV대구), 인천(CGV 인천)에서 선개봉 되며, 오는 31일 정식으로 전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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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