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구장이 연이틀 만원 관중으로 들어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의 플레이오프 2차전 티켓 27600장이 오후 4시 6분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전날(16일)에 이어 이날도 티켓이 모두 팔리면서 올 시즌 플레이오프 두 경기가 연속 매진됐다. 플레이오프 매진은 지난 2009년 10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두산의 3차전에 이어 15경기 연속 기록이다.

한편 전날 2-1로 1차전을 잡은 SK는 이날 우완 윤희상(27)을, 1차전을 아쉽게 내준 롯데는 우완 송승준(32)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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