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한국의 제임스 본드 1위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18 10: 30

배우 하정우가 한국의 제임스 본드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007 스카이폴'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한 '제임스 본드 역에 가장 잘어울리는 국내 배우는?' 설문조사에서 하정우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의 이병헌, '회사원'의 소지섭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여성팬들을 설레게 한 하정우의 모습이 섹시하면서 지적이고 화려한 액션까지 소화해내는 제임스 본드를 연상케 하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007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을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다룬 '007 스카이폴'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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