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이달말 정엽과 호흡을 맞춘 신곡을 발표한다.
두 사람은 최근 녹음을 마치고, 티저 및 뮤직비디오 촬영도 끝냈다. 신곡은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함께 공동작업했으며, 박명수도 곡의 전체적인 그림을 두고 의견을 보탰다.
박명수는 MBC '나는 가수다2'에서 정엽과 친분을 쌓으며 듀엣을 제안했고, 정엽은 흔쾌히 이를 수락하고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연말인데다 방송 스케줄이 많아 함께 무대에 서는 스케줄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은 것.
박명수 측 관계자는 "스케줄이 많아서 라디오 프로그램 위주로 활동할 수 있다. 그래도 듀엣 무대가 가능한지 계속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엽 측 관계자는 "박명수와 함께 음악을 해보자는 뜻에서 함께 하게 됐다. 10월 안에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ri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