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광고주 협회 조사결과 3년 연속 신뢰도와 영향력 면에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닐슨컴퍼니 코리아가 한국광고주협회의 의뢰를 받아 매체 신뢰도와 영향력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한 가운데 가장 신뢰하는 매체로 KBS가 38.2%의 지지를 얻어 전체 매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MBC로 25.8%, 3위는 SBS로 10.2%, 4위는 네이버가 신뢰하는 매체에 이름을 올렸다.
KBS는 또,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로 45%의 지지를 받아 24.2%로 2위를 차지한 MBC에 비해 영향력이 2배 가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KBS는 지난 2010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신뢰도와 영향력 두 가지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광고주협회의 의뢰를 받은 닐슨컴퍼니 코리아가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상 매체는 방송과 신문, 인터넷 등 전 매체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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