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오는 22일부터 2013년 1월 25일까지 서울 SK, 전주 KCC, 부산 KT 2군 팀과 국군체육부대(상무) 농구팀 등 4개 팀이 참가하는 ‘2012~2013 KB국민카드 윈터리그’를 개최한다.
2012~2013 KB국민카드 윈터리그는 팀당 18경기씩 총 36경기가 6라운드로 진행되며, 정규경기 1위 팀과 2위팀이 3전 2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윈터리그는 지난 시즌까지 5개 팀이 리그전을 펼쳤지만, 전자랜드 2군의 해체로 올 시즌은 4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KT, KCC, SK의 연습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일 개최된 ‘2012~2013시즌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에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KT의 1순위 신인 장재석도 현재 2군에 소속돼 윈터리그에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해 개최한 ‘2011~2012 KB국민카드 윈터리그’에서는 상무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T를 꺾고 정규경기 포함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MVP에는 상무의 정영삼이 선정된 바 있다.
개막전은 22일 오후 2시부터 마북리 KCC 체육관에서 KCC와 상무의 경기로 진행되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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