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EPCO 45가 팀명 및 엠블럼을 변경했다.
KEPCO는 "과거지향적이고 의미전달이 어려웠던 기존의 'KEPCO 45' 대신 젊고 참신한 느낌의 'KEPCO 빅스톰(Vixtorm)'으로 팀명과 엠블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팀명인 빅스톰은 'Victory와 Storm'의 합성어로 '승리를 향한 돌풍같은 질주로 국내 프로배구계의 강력한 새 바람을 일으키는 팀'이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엠블렘 디자인 중 창과 방패 문장 형태는 한국 최초의 배구팀으로 전통있는 팀으로서의 자부심을 나타내고, 내리꽂는 번개의 형상은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파워를 의미하며 회오리를 형상화한 방패는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KEPCO의 새로운 팀명 및 엠블럼은 올 9월 전문컨설팅 회사의 용역으로 탄생된 작품으로써 새롭게 출발하려는 KEPCO 배구단의 의지가 담겨있다.
KEPCO 관계자는 "곧 다가올 V리그 2012-2013시즌 새로운 팀명과 엠블렘을 달고 뛸 'KEPCO 빅스톰(Vixtorm)'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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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