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진출의 분수령이 될 플레이오프 3차전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3차전 2만8000석 전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0월10일 잠실 두산-SK의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플레이오프 1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13경기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매진에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를 목전에 두고 붙는 플레이오프에서는 좀처럼 가을 야구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