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속 배우 박용우와 윤세아의 깜찍 발랄한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19일 ‘나비부인’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일 방송분에서 선보일 과거 회상 장면 중 두 사람이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볼에 바람을 잔뜩 넣고 아이같이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용우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런 미소를 짓고 있는 윤세아 모습이 인상적이다.

두 사람의 숨은 이야기는 지난 방송에서 친구에서 첫사랑으로 발전, 이후 부부의 인연을 맺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파경을 맺게 된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설아(윤세아)의 하나밖에 없는 오빠의 죽음으로 이혼하게 된 두 사람이지만 설아를 걱정하고 챙겨주는 우재(박용우)의 모습에서 애틋함과 함께 묘한 기류가 형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우재를 따라 이탈리아 볼로냐에 간 설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두 사람의 재결합이 가능할지 여부도 관심있게 지켜 볼 부분.
한편, ‘나비부인’은 지난 방송에서 나비가 정욱(김성수)이 알려준 주소로 찾아가 메지콩식당 가족들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남편의 정체에 대해 혼란스러워진 나비가 결국 정욱에 대해 뒷조사를 시작하고 이를 알게 된 설아가 불안에 떠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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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