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무실점 호투' 고원준, 3차전 데일리 MVP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10.19 21: 27

롯데 자이언츠의 영건 고원준(22)이 떨지 않은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원준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고원준의 활약으로 4-1로 승리한 롯데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5전 3선승제인 플레이오프에서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고원준은 이날최고 144km의 직구 뿐만 아니라 체인지업, 슬라이더의 위력이 일품이었다. 그리고 손아섭은 1회 선제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공수 양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고원준은 플레이오프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데일리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권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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