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매거던 타격코치 영입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10.21 06: 45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2년 시즌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타격 코치로 활약했던 데이브 매거던 타격 코치와 계약했다고 2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텍사스는 올 시즌까지 텍사스의 타격 코치를 역임했고 1998년 시즌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스콧 쿨바 코치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대신 매거던 코치를 영입했다. 텍사스의 존 대니얼스 단장은 “최고의 타격 전문가를 영입했다. 분명히 우리 구단 전체가 한 단계 나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거던 신임 코치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존 대니얼스 단장과의 첫 대화에서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07년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격 코치로 선임되며 한때 보스턴의 공격을 이끌었던 매거던 코치는 메이저리그에서만 16시즌 활약한 선수 출신이다. 현역 시절 통산 타율 2할8푼8리와 출루율 3할9푼을 기록했다. 2003년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격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달 바비 밸런타인 감독이 해고 되면서 한때 거취가 불투명했던 매거던 코치는 이번 텍사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아메리칸리그 팀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타선을 이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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