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UV를 꺾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동방신기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승부의신(이하 '승부의신')'에서 경쟁상대인 UV를 최종스코어 5:3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방신기는 총 8개의 라운드로 진행된 게임에서 자유투 대결, 눈물 빨리 흘리기, 인기투표, 국보 이름 맞추기, 신컵 찾기 등의 게임에서 승리하며 최종 우승했다.

이에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유세윤을 형을 한 번이라도 이겨서 정말 좋다"며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유노윤호는 유세윤에게 철봉씨름에서 패한 뒤 계속해서 패배를 맛보며 유세윤의 벽에 번번히 부딪혔던 것.
또한 최강창민 역시 "형(유노윤호)이 세윤이 형을 이기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에서 패배한 UV는 동방신기가 내건 요청대로 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일일 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다.
trio88@osen.co.kr
'승부의 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