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2주 연속 영국(UK) 싱글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21일 발표된 UK싱글차트에서 ‘강남스타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영국 출신 DJ, 캘빈 해리스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 17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스위트 나씽(Sweet Nothing)’으로 음원 공개 후 바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된 차트에서는 지난 14일분과 비교해 많은 변화가 눈에 띄었다. 지난주에는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앤드 존 마틴이 ‘돈트 유 워리 차일드(Don't You Worry Child)’로 1위, 아델이 ‘스카이폴’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싸이는 이들의 뒤로 이어 3위였다.
하지만 이번 주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가 2위로 내려앉았으며 아델 역시 5위로 밀려났다. 이런 와중에 싸이는 3위로 상위권 유지에 성공한 것은 물론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중 최장기간인 6주 동안 차트에 머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UK싱글차트는 공식UK차트회사(The Official UK Charts Company)가 집계해 매주 일요일 공개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음원차트로 싸이는 지난 9월 30일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UK 차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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