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토티(36, AS 로마)가 세리에 A 통산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제노아와의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8라운드 경기에서 0-2로 뒤진 전반 27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토티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AS 로마는 4-2의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득점포를 쏘아 올린 토티는 개인 통산 217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토티는 주세페 메아차, 호세 알타피니(이상 216골)에 앞서며 이탈리아 세리에 A 통산 득점 3위로 올라섰다.
1992년 16세의 나이로 AS 로마에 데뷔한 토티는 프랜차이즈 스타. 21년 동안 AS 로마에서 통산 508경기에 출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은 실비오 피올라가 세운 274골이고 2위는 군나르 노르달의 225골이다. 토티는 올 시즌 노르달의 기록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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