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35)의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플레이오프서 데이빗 베컴(37)의 LA 갤럭시와 만난다.
벤쿠버는 22일(한국시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포틀랜드 팀버스와 홈 경기서 0-1로 패했다.
하지만 서부 지구 6위 FC 댈러스에 승점 4점 앞선 밴쿠버는 5위 자리를 지키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벤쿠버는 4위 LA 갤럭시와 서부 지구 토너먼트 2라운드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LA 갤럭시는 베컴 외 랜던 도노번, 로비 킨 등 스타 군단으로 구성돼 있어 힘든 승부가 될 전망이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31일 혹은 내달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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