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M LOL팀, '라일락' 전호진 탑 복귀...서포터 차노아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0.22 16: 43

LG IM LOL팀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간판 선수인 '라일락' 전호진은 탑으로 복귀하고, 새롭게 차노아가 서포터로 팀에 합류한다.
LG IM은 LOL챔피언스 더 섬머 2012시즌에 대체 멤버로 영인된 콘샐러드' 이상정선수는 합류 시 팀과 협의된 내용에 따라 한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나기로 했다.
LG IM 강동훈 감독은 "이상정 선수가 대체 멤버로 들어와 많은 도움이 되었고, LG IM의 멤버로 좋은 활약을 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콘샐러드'이상정 선수의 공백은 '라일락;'전호진 선수가 탑으로 다시 복귀하며 채운다. 이와 함께 LG IM은 새로운 멤버 'Livy' 차노아 선수의 영입을 발표하며 남은 서포터 포지션도 채운다.
탑으로 포지션을 다시 옮긴 '라일락'전호진 선수는 "콘샐러드선수가 탑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탑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정말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고 전했으며 새롭게 LG IM팀의 서포터를 담당하게 될 'Livy' 차노아는 "서포터로써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혓다.
이로써 LG IM은 '라일락' 전호진이 탑, 새로 영입된 Livy 차노아는 서포터 포지션을 맡게 된다. 기존 멤버인 '링' 정윤성은 정글러, '미드킹'박용우는 미드,'파라곤'최현일은 AD를 담당한다.
LG IM 강동훈감독은 "많은 기대를 받은 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창단 한 이후 선수들의 포지션변경이 잦았고, 본인들의 주 포지션이 아닌 상황에서 연습하다 보니 힘든 부분들이 많았다. 그 선수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 주지 못한 나의 책임이 크다.이제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더욱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새 멤버 영입과 포지션변경을 한 LG-IM은 차기 온게임넷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을 비롯한 WEM2012,IPL5 등 여러 대회를 대비하여 각자의 포지션 전력을 높이고 팀워크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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