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감동 실화 '철가방 우수씨' 특별출연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0.22 17: 23

[OSEN=박지언 인턴기자] 개성파 중견배우 김수미가 감동 영화 '철가방 우수씨(감독 윤학렬)'에 특별출연, 재능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김수미는 평소 다양한 형태의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 활동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던 터라 이번 특별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철가방 우수씨'는 김수미뿐만 아니라 배우 최수종, 부활 김태원, 이상봉 디자이너, 소설가 이외수 등 많은 예술인들과 제작진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중국집 배달 일을 하며 번 70만원 월급으로 자신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돕다가 지난해 9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철가방 기부천사 故김우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김수미가 맡은 역할은 우수(최수종 분)가 일하던 중국집의 단골손님인 증권사 팀장 동일(김정균 분)의 어머니 역이다. 김수미의 등장을 통해 우수는 자신을 버렸던 어머니를 찾아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고, 그 속에서 우리가 몰랐던 우수의 가슴 아픈 과거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된다.
한편 '철가방 우수씨'는 오는 11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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