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맹활약' 신한은행, KDB생명 꺾고 3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0.22 21: 13

신한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7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22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2-52로 이겼다.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승리한 신한은행은 2위 청주 국민은행(2승1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7시즌 연속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고 최윤아(14점 4도움)와 하은주(13점)가 힘을 보탰다.
KDB생명은 신정자(17점), 조은주(14점), 한채진(13점)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DB생명은 1승2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4위로 내려갔다.
신한은행은 47-36으로 앞선채 4쿼터를 맞았지만 갑작스럽게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KDB 새명은 4쿼터 중반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사이를 놓치지 않고 55-50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주득점원인 하은주와 최윤아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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