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가 메이저로 가고 싶다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장기하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힐링캠프'에 나온 이유로 "메이저로 가고 싶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이 어떤 위치에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 어떤 분들은 '힐링캠프'를 보면서 '어, 장기하가 나왔네' 하실테고 또 어떤 분들은 '쟤가 뭔데 저기 있는거야' 하실 것이다"라면서 "인디음악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마이너로 가고 싶지는 않다. 메이저로 가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메이저가 바로 대중음악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그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메이저의 기준이 돈인가 인기인가"라는 질문에는 "돈은 먹고 살만큼만 있으면 된다. 사실 장기하와 얼굴들 활동 하면서 내가 필요로 하는 그 이상의 돈을 벌었다"며 "인기를 얻고 싶다. 국내 시장에서 인기있는 아이돌그룹 만큼의 인기를 우리 음악도 얻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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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