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이브돌스 효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2013 학교'(가제) 캐스팅 물망에 오른 가운데,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3일 OSEN에 "효영이 주연급 여학생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주 내 최종 미팅을 통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물망에 올랐던 이유비가 스케줄 상 최종적으로 합류하지 않게 되면서 3~4명의 주연급 여학생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위해 조금 더 신중하게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KBS 내부적으로 앞으로의 가능성보다 ‘연기력’에 중점을 두고 캐스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 아이돌인 효영이 연기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최종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물론 효영은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정글피쉬2'로 연기 경험이 있다.
한편, '2013 학교'는 ‘울랄라부부’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 '학교' 시즌 1 연출을 맡았던 이민홍 PD와 '드림하이' 시즌 1과 2를 연출한 이응복 PD가 공동 연출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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