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오는 12월부터 전국 5개도시 투어 공연을 연다.
박진영은 대전, 부산, 대구, 인천, 서울에서 콘서트 '나쁜 재즈바'를 개최한다. 박진영의 공연 브랜드인 '나쁜' 공연은 단독콘서트로는 2010년 이후 2년만이며, 전국 투어로는 2009년 이후 3년만이다.
기획, 제작을 맡은 CJ E&M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강점이었던 기존의 '나쁜 파티' 콘셉트에 풍성한 빈티지 사운드를 통한 음악성을 더해 공연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간 박진영이 선보여왔던 파격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15인조 빅밴드가 만들어 내는 묵직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편곡이 더해진다"고 밝혔다.

포스터 역시 기존 파격적인 콘셉트와 달리 7-80년대 재즈 바를 배경으로 마이크 앞에 선 박진영의 모습이 담겨져 있을 뿐이다.
박진영의 연말 단독 콘서트 브랜드 ‘나쁜파티’는 18금(만 18세미만 관람불가) 공연으로만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켜왔다.
CJ E&M 콘서트 사업부측은 “박진영의 연말 콘서트는 올해 역시 18금으로 화려한 무대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계속될 예정. 여기에 15인조 브라스 밴드가 합류해 무대의 무게감을 더할 것"이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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