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크리켓협회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국가대표 크리켓 선수단을 공개모집 한다.
대한크리켓협회는 이번 선발을 통해 내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 참가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크리켓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에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림픽 종목 결정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크리켓은 세계에서 축구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생소한 스포츠이지만 인도 프로 크리켓 리그의 경우에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384만 달러(약 42억 원)를 기록하는 등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 크리켓 협회 이화연 사무국장은 "이번 크리켓 국가 대표 선발전을 통해 한국에서 크리켓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실력있는 선수 선발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매진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선발전은 1차 서류 심사, 2차 체력 평가 및 면접 평가로 진행되며, 야구와 비슷한 종목의 스포츠인 크리켓 대표 선발전에 전직 야구 선수들의 많은 참여도 예상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대한 크리켓 협회 공식 블로그(http://blog.daum.net/koreacrick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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