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악당 만다린 베일벗다..최강 적수 될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24 11: 0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에 등장할 악당 만다린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23일 '아이언맨3'의 정식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새 수트를 입은 아이언맨과 함께 악당 만다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악당 만다린은 최근 영상에서 뒷 모습과 공개됐다가 예고편을 통해 정식으로 그 모습을 선보였다. '간디'의 벤 킹슬리가 분한 만나린은 헤어스타일과 복장 등이 상당히 고풍적으로 전작의 악당들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만다린은 아이언맨의 오랜 숙적으로, 고대 중국 무술과 최첨단 과학을 통달한 중국 최고의 천재 과학자. 그런가하면 배우 가이 피어스가 연기하는 동료 과학자 알드리치 킬리언이란 인물도 등장한다. 킬리언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바이러스 제조 기술에 관여하는 인물. 그렇기에 '아이언맨3'에서 메인 악당이 벤킹슬리일지, 가이 피어스일지에 대해 영화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아이언맨3'의 티저 포스터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언맨3'의 공식 포스터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작업실에서 '어벤져스'에 등장한 'MARK 7'을 비롯해 지금까지 '아이언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모든 수트들이 일렬로 전시돼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포스터 속 '5/3/13'이란 문구로 2013년 5월 3일 개봉함을 알렸다.
한편 '아이언맨3'는 지난 5월 23일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세트장에서 촬영을 개시했다. 전편의 출연자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를 비롯해 돈 치들, 벤 킹슬리, 레베카 홀, 제임스 뱃지 데일이 애쉴리 해밀턴,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하며 '키스키스 뱅뱅'을 만든 쉐인 블랙이 이번 편의 연출을 맡았다. 할리우드-중국 합작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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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트레일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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