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응답하라 1997’ 스폐셜영상 ‘첫 내레이션 도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4 15: 01

배우 신소율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신소율은 케이블채널 채널CGV에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연속방송을 기념해 제작한 스폐셜 영상에서 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소율이 내레이션을 맡은 ‘응답하라 1997’ 비하인드 스토리와 90년대 문화분석 등을 담은 스페셜 영상은 매주 연속방송이 끝난 후 만날 수 있다. ‘응답하라 1997’ 연속방송은 24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3편씩 방송된다. 24일에는 1화부터 4화까지 총 4편이 방송.

내레이션 작업을 하게 된 신소율은 “‘응답하라 1997’ 방송이 끝나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응칠이 작업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내레이션을 해본 적이 없어 걱정이 컸지만 응칠 팬분들을 다시 만난다는 설렘에 정말 즐겁게 작업을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신소율은 내레이션 녹음 도중 당시 드라마 촬영을 떠올리며 “실제 고등학교를 다 다니지 않고 검정고시로 졸업을 했다”고 깜짝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만약에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2002년 18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며 “‘응답하라 2002’가 제작되면 꼭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채널CGV 측은 “워낙 목소리가 맑고 예뻐서 무리 없이 일사천리로 작업이 진행됐다”며 “전문 성우 못지않은 목소리로 신소율 씨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휘해 스태프들이 모두 박수를 보낼 정도로 완벽했다”고 당전했다.
한편 90년대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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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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