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전국 클럽 투어하겠다" 파격 선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0.25 10: 24

그룹 에픽하이가 "전국 클럽 투어를 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선언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24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클럽 할렘에서 '에픽하이 99 라이브'를 열고 99명의 정예 팬들을 만났다.
이날 에픽하이는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던 도중 "정말 좋다. 초창기 때 클럽을 돌며 공연했었는데 그 때로 돌아간 것만 같다"며 팬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인사했다.

타블로는 "한 가지 선언을 하겠다. 우리 에픽하이가 클럽 투어를 하겠다. 전국 클럽을 돌며 우리가 직접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 아직 양현석 사장님과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선발표 후컨펌이다"라며 다시 한 번 "우리 에픽하이가 전국 클럽을 돌겠습니다!"라고 외쳐 팬들을 환호케 했다.
투컷과 미쓰라진 역시 "불러만 주시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곡 'UP', '비켜', '사랑한다면 해선 안될 말', '악당', '킬 디스 러브', '돈 헤이트 미', '춥다' 등 이번 7집 정규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에픽하이의 히트곡 '러브 러브 러브', '플라이'를 불러 반가운 무대도 함께 선사했다.
이들은 중간 중간 '꿈깨라 라디오'를 진행하며 멤버 한 명 한 명과 유쾌한 대화를 나눠 지루할 틈 없이 공연을 이끌어 나갔다.
한편 에픽하이는 곡 'UP'과 '돈 헤이트 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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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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