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 3회말 1사 2,3루 배영섭의 2타점 2루타에 홈을 밟은 진갑용 조동찬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홈에서 1승이라도 더 거두고 싶은 삼성과 원정에서 1승이라도 건지고 싶은 SK, 양팀은 장원삼과 마리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장원삼은 올 시즌 17승(6패)을 올려 데뷔 후 처음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또한 장원삼은 지난해에도 SK와의 KS 2차전에 선발로 출격해 5⅓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올시즌 SK전 4경기에서 3승(1패)을 거뒀지만 방어율이 4.43으로 부진하다.

SK 마리오는 시즌 중후반의 부상 공백을 PO 4차전의 호투로 완벽하게 만회했다. 마리오 역시 올 시즌 삼성전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2경기에서 1승1패, 방어율 4.26를 기록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