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빌보드 핫100에서 5주 연속 2위를 차지한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한 주 더 마룬5와 1위 싸움을 벌일 싸이가 신경써야 할 또다른 팝스타는 누가 있을까.
빌보드 공식 사이트가 지난 25일 밤(한국 시간) 발표한 공식 핫 100차트에 따르면 싸이는 곡 '강남스타일'로 마룬5에 이어 5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마룬파이브와 싸이는 지난 주와 비슷한 점수 차를 보였다. 최소 500포인트까지 좁혀졌던 격차는 지난 주 2000포인트로 늘어났으며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마룬5와 싸이가 1,2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반면 3위부터는 매주 순위가 바뀌며 수많은 팝스타들이 혼전 중이다.
10월 4째주 빌보드 핫100 차트에 따르면 싸이에 이어 3위에는 지난 주 4위를 차지했던 펀의 '섬 나이츠'가 올랐다. 이들은 유명 록 그룹으로, 록송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기세로 순위를 올리는 중이다.
이 밖에도 4위는 지난주 3위에 올랐던 테일러스위프트의 '위 아 네버 에버 게팅 백 투게더'가, 5위는 케샤의 '다이 영'이 올랐고 그 뒤로도 저스틴 비버, 리한나, 니요 등 세계적 유명 팝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14일자로 업데이트된 핫100에 64위로 진입했으며 그 다음주에 11위로 53계단 수직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해당 차트 2위에 오른 싸이는 5주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현지에서 새앨범 작업과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goodhmh@osen.co.kr
빌보드 차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