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수사반장 최불암과 형사들이 온다.
70~80년대 MBC서 방영돼 최고의 인기를 누린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의 주역 최불암, 김상순, 故조경환 원로 배우 3인방이 24년 만에 돌아오는 ‘수사반장 최일주’에 특별출연,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불암은 과거 원조 ‘수사반장’에서 주인공 박반장 역을 맡아 정의를 바로세우는 수사관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김상순은 열의 넘치는 2인자이자 구수한 시골형사로, 故조경환은 넉살 좋으면서도 우직한 조형사로 열연을 펼쳐 전국을 ‘수사반장’ 열풍으로 들끓게 했다. 또한 원로배우 3인방이 입은 트렌치코트와 해묵은 가죽점퍼가 패션계를 강타, 원조 트렌드세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시청률 70%의 기념비적 드라마 ‘수사반장’의 주인공 최불암은 2013년 새롭게 돌아올 ‘수사반장 최일주’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수사반장 최일주’를 통해 최불암이 보여줄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라고 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안타깝게도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한 故조경환은 자료 화면을 통해 드라마에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수사반장 최일주’는 배우 이서진이 주인공으로 유력한 가운데 개그맨 김병만과 배우 이하나가 수사관으로 캐스팅 된 데 이어 최불암을 비롯한 김상순, 故조경환 원로 3인방의 특별출연까지 성사,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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