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박명수의 자작곡으로 연말 공연을 한다.
26일 오후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연말특집으로 준비 중인 ‘박명수의 어떤가요’를 27일 방송에서 공개한다.
멤버들은 올 연말에 박명수의 자작곡 무대를 포함한 공연을 할 예정. 이에 27일 방송에는 6명의 멤버들이 의뢰인 자격으로 각자 도전하고 싶은 음악을 박명수와 상담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앞서 박명수는 제작진에게 자신이 멤버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으로 공연을 하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27일 방송에서 연말특집의 전곡을 모두 창작할 천재작곡가로 소개된 박명수의 등장에 큰 혼란에 빠졌으나 이내 그의 자작곡에 맞춰 흥겨운 댄스타임을 가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300회 특집 ‘쉼표’의 두 번째 이야기도 방송된다. 멤버들은 “얄미워서 때려주고 싶었던 멤버가 있다”, “멤버들 때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다” 등의 질문을 던져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솔직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
이 과정에서 노홍철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 방송 캐릭터와 현실 사이에서의 혼란 등 고민을 털어놓으며 많은 눈물을 흘릴 예정. 앞서 지난 20일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노홍철의 눈물은 큰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은 27일 오후 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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