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7, 셀타비고)이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갈리시아 더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와 'ABC'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셀타의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소집 명단을 전하며 "지난주 레알 마드리드 원정서 오른쪽 다리에 근육 통증을 호소했던 박주영이 부상을 극복하고 소집 명단에 합류해 최종훈련을 소화했다"고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셀타는 이외에 골키퍼 하비 바라스, 세르히오 알바레스, 수비수 로베르토 라고, 벨비스, 우고 마요, 카브랄, 투녜스, 미드필더 토니, 키케 데루카스,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 부스토스, 알렉스 로페스, 미카엘 크론델리,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 마리오 베르메호 등을 총출동 시킨다.
파코 에레라 셀타 감독은 부상 중인 미드필더 다니 아발로와 조안 토마스, 나초 인사를 모두 명단에서 뺐고, 데포르티보도 수비수 호나단 빌라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셀타는 28일 새벽 3시 데포르티보를 홈으로 불러들여 결전을 치른다.
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