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의 '빅매치'가 기대된다.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강유미, 김미려와 함께 '삼미 슈퍼스타즈'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영미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희극 여배우들'의 정경미에게 공개 도전장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안영미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정경미에게 헤드락을 걸고 있는 사진과 함께 "여배우들……. 훗~! 코빅에 오면 어마어마하게 망신만 당할껄~ 어머나 할렐루야다~"라는 글을 남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개그우먼이자 각각 '코빅'과 '개그콘서트'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개그 승부를 내보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두 미녀 다 보기 좋아요” “안영미가 대세!” “점점 대결구도가 점화된다” “두 여전사” “코빅, 개콘 다 재미있어요” “김부선VS여배우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여주고 있다.
'코빅'의 아이돌로 사랑 받고 있는 ‘개불’의 이용진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그콘서트', '개그 투나잇'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게 도전장을 보냈다. "코빅 대결 방식인 1:1 토너먼트 시스템에 다른 개그 프로그램 코너도 초대하고 싶다. 틀이 비슷한 막말자나 네가지, 멘붕승쿨, 개그투나잇 코너들도 말이다. 얼마나 재미있을까? 한번 붙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라고 장문의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코빅' 김석현 PD는 "현장에서 바로 승패가 갈리는 '코빅'의 시스템 때문에 개그맨들이 매주 방청객들의 반응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승리팀은 더 큰 에너지를 받는 등 새로운 아이템의 코너들이 등장하게 된다. 개인들의 경험이나 과거 인기를 제외하고, 프로그램과 채널을 떠나 개그맨들의 순수한 개그 내공을 겨뤄볼 수 있는 진검 승부가 펼쳐지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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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