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내년 새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승훈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12 더 신승훈 쇼 팝 투어(THE 신승훈 SHOW POP TOUR)’ 첫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새 미니앨범에 실릴 4곡 정도를 썼다. 원래 올 10월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바쁜 스케줄 때문에 미뤄졌다”고 말했다.
정규 10집 앨범 이후 2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던 그는 “정규 11집 앨범 발표 전까지는 미니앨범 3장을 발표하려고 했다. 미니앨범에서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들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TV 활동이나 음악프로그램 출연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코치나 멘토로서는 대중과 가까웠는데 가수로는 멀어진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승훈은 27일 고양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진주, 울산, 12월 대구, 부산, 서울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오는 12월 23~25일까지는 2년 만에 크리스마스에 맞춰 서울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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