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결장' 뒤셀도르프, 볼프스부르크에 1-4 완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28 03: 48

차두리가 결장한 뒤셀도르프가 볼프스부르크에 완패를 당했다.
뒤셀도르프는 28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뒤셀도르프 LTU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서 1-4로 대패했다.
차두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뒤셀도르프는 3연패를 당하며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소득 없이 전반을 마감한 뒤셀도르프는 후반 5분 바스 도스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3분 뒤 이비차 올리치의 추가골과 후반 19분 도스트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뒤셀도르프는 후반 26분 옌스 랑게네케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뜨리며 뒤늦은 반격에 나섰지만 올리버 핑크가 퇴장을 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뒤셀도르프는 결국 후반 33분 디에고에게 페널티킥 쐐기골을 허용하며 대패의 쓴맛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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