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결장' 선덜랜드, 유효 슈팅 0개...스토크와 0-0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28 05: 11

지동원(21)이 결장한 선덜랜드가 유효 슈팅 '0'의 빈공 속에 3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서 끝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지동원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이날 7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 개도 골대 안으로 보내지 못하며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최근 맨시티전 패배(0-3)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무승부(1-1)에 이어 3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올 시즌 선덜랜드는 연기된 레딩전을 제외하고 리그 8경기서 1승 6무 1패로 좀처럼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리그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짠물 수비(8실점)에도 불구하고 6득점의 저조한 득점력이 승리의 문턱에서 매번 발목을 잡았다. 공격진 운용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스토크는 이날 16개의 슈팅 중 4개의 슈팅을 골문 안으로 보내며 선덜랜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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