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쐐기포’ 김강민, 데일리 MVP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0.28 17: 40

'외야의 짐승남‘ 김강민(30, SK 와이번스)이 분위기를 가져오는 귀중한 쐐기 스리런으로 한국시리즈 3차전 최우수선수(데일리 MVP)가 되었다.
김강민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8-7로 앞선 6회 2사 1,2루에서 삼성 5번째 투수 안지만의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5-7로 뒤진 채 6회말에 돌입한 SK는 정근우의 적시타와 삼성 내야진의 실책, 그리고 안지만의 3점 홈런으로 대거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고 그 덕택에 12-8 역전승을 거뒀다.
이 활약을 바탕삼아 김강민은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되었다. 김강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인터컨티넨탈 호텔 100만원 상당의 숙박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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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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