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8, 본격 한국시장 공략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0.29 10: 27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제품’이라도 자평하고 윈도우8이 PC시장과 앱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터치형 태플릿PC까지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8'는 지난 25일 한국 시장 공개 이전부터 삼성 LG 레보버 등 노트북 브랜드들이 일제히 윈도우8이 탑재된 신형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을 정도. 
공개와 발 맞추어 26일부터 노트북과 데스크톱 전모델에 윈도우8 OS 탑재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터치모니터 등 다양한 윈도우8 OS 관련 제품군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PC시장 뿐만 아니라 앱쪽으로도 발을 넓혔다. 국내 대표적인 음악포털인 벅스의 스마트폰용 음악 감상 벅스 앱을 통해서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윈도우 8용 벅스 앱은 메뉴가 타일형태로 배치되고 앨범 표지가 강조되는 등 윈도우 8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됐다. 윈도우 8의 주요 구성인 검색과 공유가 자유로우며, 스냅뷰(화면 분할 기능), 앱 바(각종 기능 모음) 등 다양한 기능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윈도우 8 UI 채택으로 인해 향후 출시되는 윈도우 8과 윈도우RT 버전에서 데스크탑 및 태블릿 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제조사인 삼성전자 LG전자 윈도우8을 탑재한 신형 PC와 태블릿에 사전 탑재될 예정이다.
네오위즈인터넷 이기원 대표는 “국내 최고의 앱 개발력을 토대로 윈도우 8에 대한 공략을 앞서나가게 됐다”며 “향후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8 및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에 대한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 큰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TV 시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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