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가 자신이 속한 밴드 뜨거운 감자 5집 타이틀곡 '팔베개' 뮤직비디오에서 첫 주연으로 나섰다.
'팔베개'는 뜨거운 감자가 4년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 '후 더즌 라이크 스윗 띵스(Who Doesn’t Like Sweet Things)'의 타이틀곡으로, 김C는 지난 28일 공개된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소속사 다음기획은 "김C는 무덤덤하고 무심한 표정의 남자가 주인공인 이 작품에 더없이 적격이라는 제작진의 섭외를 받으며 주연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고요한 건물 안의 무빙워크를 거꾸로 걸으며,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틈에서 혼자만 이방인처럼 표정 없이 계속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남자로 등장한다. 뮤직비디오 촬영 시간 내내 무빙워크 위를 거꾸로 걸어야 했던 김C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해지는 뮤직비디오’라며 위트있는 촬영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뜨거운 감자는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새 앨범의 수록곡들을 선보이는 5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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